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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Stephen Curry) – 농구의 방식을 바꾼 3점 혁명가

by alphapl 2025. 8. 11.

 

 

 

 

스테픈 커리의 3점슛 장면

 

 

 

스테픈 커리는 단순히 많은 3점 슛을 성공시킨 선수가 아니다.

 

그는 NBA의 공격 철학 자체를 바꾼 혁신가이자 상징적인 선수다.

 

작고 말랐지만 누구보다 정확했고, 멘탈이 강하며, 시대의 흐름을 스스로 창조한 인물.

 

이 글에서는 스테픈 커리의 성장 배경, 소속팀, 주요 기록, 그리고 그가 NBA와 스포츠에 남긴 총평을 살펴본다.

 

 

성장과정 – 작은 체구의 소년, 시대를 바꾸다

 

스테픈 커리는 1988년 3월 14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태어났지만, 농구 인생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전 NBA 선수 델 커리(Dell Curry)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농구공과 함께 성장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명성과 달리 스테픈은 체격이 작고 왜소했으며, 고등학교 시절까지만 해도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유망주는

아니었다.

 

대학 진학도 NCAA 1부 명문이 아닌 소규모 대학인 데이비슨 대학교(Davidson College)에 진학했다.

이곳에서 그는 믿기지 않는 슈팅 능력과 경기 흐름을 바꾸는 존재감을 선보였고, 2008년 NCAA 토너먼트에서 팀을 엘리트 8까지

이끌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2009년 NBA 드래프트에서 7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olden State Warriors)에 지명되며 프로의 세계에

입성한다.

 

 

소속팀 – 골든스테이트와 함께한 모든 시간

 

 

스테픈 커리는 NBA 데뷔 이후 줄곧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한 팀에서만 뛰고 있는 상징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2010년대 초반까지는 발목 부상 등으로 기복이 있었으나, 팀의 신임 감독 스티브 커(Steve Kerr)와 함께 2014-15 시즌부터 전성기를 맞이한다.

 

커리는 클레이 톰슨, 드레이먼드 그린 등과 함께 ‘스플래시 브라더스(Splash Brothers)’를 결성, 빠른 템포와 3점 중심의 전술로 NBA 전체의 트렌드를 바꿨다.

 

이후 케빈 듀란트의 합류와 함께 골든스테이트는 NBA 역사상 최강팀 중 하나로 평가받는 왕조를 형성했다.

 

 

주요 기록 및 수상

 

 

  • NBA 챔피언 4회 (2015, 2017, 2018, 2022)
  • NBA 정규시즌 MVP 2회 (2015, 2016 – 2016년은 만장일치)
  • NBA 파이널 MVP 1회 (2022)
  • NBA 올스타 10회 이상 선정
  • 통산 3점슛 성공 수 1위 (2024년 기준 3,700개 이상)
  • 정규시즌 한 시즌 최다 3점슛 성공: 402개 (2015-16 시즌)
  • 커리어 하이 득점: 62점

 

 

그의 가장 혁신적인 기록은 단연 3점 슛의 거리와 빈도를 기존 농구의 기준에서 완전히 벗어난 방식으로 성공시켰다는 점이다.

 

커리는 단지 많이 던진 것이 아니라, 성공률까지 높여 팀 전술 전체를 바꾸었고, 리그 전체가 3점 중심의 플레이 스타일로 전환하게 된 계기를 제공했다.

 

 

총평 – 농구 철학의 새로운 장을 연 전설

 

스테픈 커리는 단순한 스타가 아니다.

 

그는 현대 농구의 ‘형태’를 바꾼 개척자다.

2m 이하의 키, 근육질이 아닌 체형, 눈에 띄는 피지컬이 없음에도 그는 기술과 창의성, 정신력만으로 NBA를 지배했다.

 

그가 뛰는 코트는 언제든 하이라이트가 되며, 경기의 흐름을 뒤바꾸는 3점슛 하나로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또한 커리는 코트 밖에서도 겸손하고 신앙심 깊은 인물로, 팬들과 언론의 존경을 받는다.

자선 활동, 유소년 농구 지원, 미디어 플랫폼 창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좋은 사람과 좋은 선수’라는

이상적인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

 

스테픈 커리는 NBA 역사에서 ‘가장 많은 3점을 넣은 선수’가 아니라, ‘3점으로 시대를 바꾼 사람’이다.

 

그의 경력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며, 커리의 영향력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