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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높이 순위와 소속 국가별 특성, 인간사적 의미 총정리

by alphapl 2026. 1. 1.

히말라야 14좌는 해발 8,000m를 초과하는 전 세계의 모든 산을 의미한다. 단 하나도 예외가 없다. 이 14개 봉우리는 히말라야 산맥과 카라코람 산맥에 걸쳐 있으며, 지질학적으로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의 충돌이 만들어 낸 거대한 결과물이다.

하지만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의미다. 이 산들은 인류에게 “얼마나 높이 올라갈 수 있는가”보다 “어디까지 겸손할 수 있는가”를 묻는다. 그래서 히말라야 14좌는 스포츠가 아니라 철학의 영역에 가깝다.


히말라야 14좌 높이 순위 상세 정리

 

 

 

Mount Everest, 8,848.86m
Mount Everest, 8,848.86m

 

1위. Mount Everest, 8,848.86 m

소속 국가: 네팔 / 중국(티베트)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티베트명은 ‘초모랑마(Chomolungma)’로 ‘대지의 어머니’를 뜻한다. 높이만 놓고 보면 왕좌이지만, 혼잡·고산병·돌발 기후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은 산이기도 하다. 인간의 도전 욕망과 상업화의 빛과 그림자가 동시에 드러난 상징적 존재다.

 

 

 

 

Mount K2, 8,611m
Mount K2, 8,611m

2위. (Mount K2, 8,611m)

소속 국가: 파키스탄 / 중국
카라코람 산맥의 최고봉. ‘야생의 왕’, ‘등반가의 무덤’이라 불린다. 루트 자체가 기술적으로 극도로 어렵고 구조가 거의 불가능해 성공률 대비 사망률이 히말라야 14좌 중 가장 높다. 명성과 난이도는 반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한 산이다.

 

 

 

 

 

Kangchenjunga, 8,586m
Kangchenjunga, 8,586m

 

3위. Kangchenjunga, 8,586m

소속 국가: 네팔 / 인도
‘다섯 개의 보물 봉우리’라는 뜻을 지닌 산. 정상은 신의 영역이라 여겨져 전통적으로 등반가들이 정상 직전에서 멈췄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태도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Lhotse, 8,516m
Lhotse, 8,516m

 

4위. Lhotse, 8,516m

소속 국가: 네팔 / 중국
에베레스트 남동쪽에 인접한 봉우리. 특히 로체 남벽은 세계 최고 난도의 빙벽으로 평가받는다. 단순한 ‘부속 봉우리’가 아니라, 기술 산악의 정수로 인정받는다.

 

 

 

 

 

 

Makalu, 8,485m
Makalu, 8,485m

 

5위. Makalu, 8,485m

소속 국가: 네팔 / 중국
완벽한 피라미드 형태의 산체를 가진 봉우리. 경사는 급하고 바람은 거세며, 구조적으로 실수가 허용되지 않는다. 미적 완성도와 위험성이 공존하는 히말라야의 조형미를 대표한다.

 

 

 

 

 

 

Cho Oyu, 8,188m
Cho Oyu, 8,188m

 

6위. Cho Oyu, 8,188m

소속 국가: 네팔 / 중국
상대적으로 완만한 루트 덕분에 ‘가장 접근하기 쉬운 8000m급’으로 불린다. 그러나 고소 적응 실패 시 위험성은 여전히 치명적이다. 히말라야가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사실을 조용히 상기시킨다.

 

 

 

 

 

 

Dhaulagiri, 8,167m
Dhaulagiri, 8,167m

7위. Dhaulagiri, 8,167m

소속 국가: 네팔
‘눈부신 흰 산’이라는 뜻과 달리, 폭설과 눈사태가 잦아 극도의 위험성을 가진 산. 히말라야의 변덕스러운 기후를 상징한다.

 

 

 

 

 

 

Manaslu, 8,163m
Manaslu, 8,163m

8위. Manaslu, 8,163m

소속 국가: 네팔
‘영혼의 산’. 불교문화와 깊게 연결되어 있으며 자연·종교·마을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히말라야 산이다.

 

 

 

 

 

 

 

 

Nanga Parbat, 8,126m
Nanga Parbat, 8,126m

9위. Nanga Parbat, 8,126m

소속 국가: 파키스탄
‘킬러 마운틴’이라는 악명. 루파리 페이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단일 암벽이다. 히말라야보다 훨씬 거친 카라코람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Annapurna I, 8,091m
Annapurna I, 8,091m

 

10위. Annapurna I, 8,091m

소속 국가: 네팔
높이 대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산. 아름다운 설산 풍경 뒤에 숨어 있는 극단적 위험성 때문에 ‘가장 잔인한 8000m 봉우리’로 불린다.

 

 

 

 

 

 

 

 

Gasherbrum I, 8,080m
Gasherbrum I, 8,080m

11위. Gasherbrum I, 8,080m

소속 국가: 파키스탄 / 중국
기술 산악의 정석. 대중적 인지도는 낮지만 전문가들에게는 존중받는 봉우리다.

 

 

 

 

 

 

 

 

Broad Peak, 8,051m
Broad Peak, 8,051m

12위. Broad Peak, 8,051m

소속 국가: 파키스탄 / 중국
정상이 넓고 길게 이어져 체력 소모가 극심하다.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을 허락하지 않는다.

 

 

 

 

 

 

 

Gasherbrum II, 8,035m
Gasherbrum II, 8,035m

13위. Gasherbrum II, 8,035m

소속 국가: 파키스탄 / 중국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고립성과 기후 변화가 위험 요소다.

 

 

 

 

 

 

 

 

 

Shishapangma, 8,027m
Shishapangma, 8,027m

14위. Shishapangma, 8,027m

소속 국가: 중국(티베트)
유일하게 단일 국가 영토에 속한 8000m급 산. 접근성은 좋지만 정상부는 결코 만만하지 않다.


 

 

 

총평: 히말라야 14좌가 인간에게 남긴 교훈

히말라야 14좌는 정복의 대상이 아니다. 이 산들은 인류에게 기술보다 태도를 요구한다. 정상에 섰는지보다, 어떻게 내려왔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수많은 희생을 통해 증명해 왔다.

히말라야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정복된 적도 길들여진 적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