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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in Valero, 27전 27승 27KO, 18연속 1회 KO

by alphapl 2025. 8. 19.

 

 

 

 

 

 

 

 

KO율 100%의 에드윈 발레로
에드윈 발레로

 

 

 

에드윈 발레로는 KO율 100%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세계 복싱 역사에 강하게 각인된 선수다.

그는 폭발적인 공격력과 짧지만 강렬한 커리어로 팬들을 매료시켰으며, 링 위에서의 모든 경기가 하나의 하이라이트였다.

이번 글에서는 발레로의 KO 기록과 전설적인 명성을 만든 이유, 그리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대표 경기들을 다룬다.

 

 

KO율 – 완벽한 KO 아티스트

 

발레로의 프로 전적은 27전 27승, 27KO. 이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하나의 신화다.

데뷔 후 초반 18경기는 모두 1라운드 KO로 끝내며 ‘1라운드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의 공격은 단순히 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타격 지점과 순간적인 속도 변화가 결합된 기술이었다.

 

발레로의 펀치력은 복서들 사이에서도 특별했다. 많은 선수들이 강펀처로 불리지만, 그 중에서도 발레로는 유효타가 들어가는 순간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결정력을 가졌다.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연속 훅과 스트레이트, 그리고 가드 사이를 파고드는 어퍼컷은 그의 시그니처 무기였다.

 

 

전설 – 짧지만 영원한 기억

 

그의 커리어는 단 8년 남짓이었지만, 그 기간 동안 그는 두 체급(WBA 슈퍼페더급, WBC 라이트급)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무엇보다 모든 타이틀 방어전을 KO로 마무리하며 팬들과 전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발레로는 경기 초반부터 압박을 가하는 스타일로 유명했는데, 이는 체력과 정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전법이었다.

그의 공격적인 운영 방식은 상대의 전술을 무너뜨리고, 관객들에게 ‘이 경기는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긴장감을 주었다.

베네수엘라 출신이라는 점도 그의 전설을 더했다.

당시 국제 무대에서 남미 복서들의 입지는 크지 않았지만, 발레로는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세계 복싱 무대의 중심에 섰다.

 

 

하이라이트 – 팬들이 기억하는 경기들

 

  • 2006년 WBA 슈퍼페더급 타이틀전 – 빅토리안 살가도를 1라운드 TKO로 꺾으며 세계 챔피언 등극. 데뷔 19전 모두 1라운드 KO라는 전무후무한 흐름을 이어갔다.
  • 2009년 WBC 라이트급 타이틀전 – 안토니오 피타르와의 경기에서 폭발적인 왼손 훅으로 2라운드 TKO 승리. 새로운 체급에서도 KO 본능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 2010년 안토니오 데마르코전 – 9라운드 TKO 승리. 체력과 정신력 모두를 보여준 경기로, 중후반에도 공격력을 유지하며 상대를 몰아붙였다.

 

이 세 경기는 발레로의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하이라이트 영상에 등장하며, 그의 폭발적인 스타일을 대표한다.

에드윈 발레로는 KO율 100%라는 대기록과 함께 복싱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선수다.

그는 링 위에서 단 한 순간도 물러서지 않는 파이터였고, 모든 경기를 하이라이트로 만들었다.

비록 커리어는 짧았지만, 그의 기록과 스타일은 앞으로도 복싱 역사 속에서 영원히 회자될 것이다.

발레로의 경기를 다시 보는 것은 단순한 스포츠 감상이 아니라, 순수한 전투 본능과 열정의 재현을 보는 일이다.